제목말에는 씨가 있다(2)2020-09-14 16:09
작성자 Level 8

말에는 씨가 있다(2)


말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말에는 씨가 있습니다

말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고 병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 될 수도 있고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는 보화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총이나 원자탄보다도 더 무섭고 가공할 무기가 한 치도 안 되는 내 입안의 혀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잠언 1624절은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악이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즐거운 말 선한 말은 우리 영혼에 기쁨이 되고 양악이 된다는 뜻이며 뼈에 건강이 되고 치료가 된다는 뜻입니다.


얼마전 어느 신문에 보니 한 인간의 성공 가능성은 지능(IQ)보다 

감성, 성격(EQ)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미가정 연구원 차호원 박사는 한 사람의 성공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정도에 있어서

 IQ(지능지수)20%밖에 안 되나 EQ(정서안정, 내적자신감, 신앙적 신념)를 중심으로 한 다른 요소들이 8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의 결정적인 영향은 가정에서부터 받는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말, 비교평가, 잔소리 속에서 자란 가정의 자녀들은 매사에 부정적이 되고 

소극적이며 불안정하여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세상에 종속된 삶이 형성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이 속을 썩일 때, 화가 나서 야단을 칠 때에도 입에서 생각없이 나오는대로 말하지 말고 

이 훌륭하게 될 놈아!” “앞으로 크게 될 놈아! 복받을 놈아!” 라고 야단을 치면 어떻까요?

 

말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선한 말, 지혜로운 말, 용기를 주는 말, 기분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 부드러운 말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악한 말, 찌르는 말, 깎아내리는 말, 속이는 말, 거친 말이 있습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며 그 사회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면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고 평안한 것은, 그 사람의 말이 그렇기 때문이며

또 어떤 사람을 만나면 불안하고 불쾌하며 썰렁한 것은 곧 그 사람의 언사가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은 축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하며, 병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치료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상시 가정에서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 조심스럽게 분석 평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무의식중에라도 근심스런 말을 던지면, 그 남편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은 채 마음이 무거울 것입니다. 무거운 책가방과 성적에 시달리는 자녀가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공부 얘기, 성적 얘기만 계속한다면 

그는 아마도 스트레스에 눌려 오히려 의욕이 떨어져 

가출하거나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다음주에 계속)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잠언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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