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몽골 단기선교 이야기(6 ) – 8월 12일(수)
몽골 을지트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드디어 새아침을 맞이했다.
몽골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아침이다.
몽골에 가기전에 몽골의 밤은 많이 추울거라고 했지만 그래서 침낭을 필수 준비물로 준비했지만 침낭을 준비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하게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다함께 학교기숙사를 떠나 을지트 예수교회로 이동하여 기도회 및 사역준비모임으로 둘째날 사역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청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날이었다.
바로 가정침투 사역이 있는 날이었다.
을지트 마을에 기도와 관계로 현지인 가정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하룻밤을 묵고 오는 것이다.
기도회를 마친 후에 가정침투 사역에 대해 신광야 선교사님의 간단한 브리핑을 가졌다.
청년들의 마음은 어떨까? 많은 부담과 두려움이 가득했을 것이다.(나라도 그러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호수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강하고 담대하라”(수 1:6) 붙잡고 나간다면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후에 우리는 오전 집회를 준비했다.
센스가 있는 장로님, 집사님의 풍선데코와 소똥을 치우는 동균형제의 모습이 오전집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오전 집회의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
선교지에서의 많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씀을 전하셨고
그리고 팀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특송을 오전집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약 1시간 반의 집회를 마치고 몽골전통차인 수태차와 러시아에서 수입된 과자로 다과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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