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양육 간증문 -임희정 자매

하나님아버지 저를 믿음으로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라양육을 마친지는 좀되었으나 이제야 간증을 하게 되네요. 보라양육 공부 끝까지 도움 주셨던 동산교회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하나님의 믿음으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안정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굉장히 안정적인상태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예전보다 뭔가 안정되어 보여 편안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저는 욕심이 엄청 많은 아이였습니다. 무용도 남들보다 월등히 잘하지 않으면 속상해했고 , 남을 밟고 올라서야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럴수록 제 자신은 더 힘들어졌고 저는 욕심 많은 애. 라고 사람들은 말하기 시작했죠. 실력이 느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라 믿었다면 더 감사하게 쓰여졌을텐데 그땐 제가 오로지 잘해서 라고 생각을 해왔던 제자신이 부끄럽고 ,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어떻게 쓰임 받게 하셨는지
지난과거를 돌이켜보니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하신 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유정자매님이 저를 동산교회로 이끌어준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많은 교회들 중에 제가 여기에 와 있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셨겠죠. 저는 늘 성급하고 지혜롭지 못하고 현명하지도 못합니다. 항상 이리저리 안착하지 못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성향인지라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뭔가를 얻어내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죠. 마치 낭떠러지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께서는 가엽게 여기시고는 저를 이곳으로 이끌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려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아버지께 기대려합니다.
저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 쓰임 받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 두려워서 숨고, 뱀의 꾀에 넘어가고 또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한 이유도 다 죄를 지어서 인데 생각해보면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가 있기 마련이고 그 죄를 덮으려고 또 죄를 짓는데 그래서 하나님 앞에 모습을 숨기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백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계획대로 만드셨듯이 저 또한 하나님의 깊은 뜻과 말씀을 새기며 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동산교회에 있는 것도. 시립무용단의 일원이 된 것도. 좋은 사람들은 만나게 하신일도 모두 감사한일이지요. 얼마 전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기독교는 몸의 종교이고 예수님이 온몸을 바쳐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드리라.” 라는 말씀처럼 저는 앞으로도 제 몸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온 정성을 다하여 영혼을 다하여 예수님께 영광 올릴 수 있는 자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보라양육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얕은 믿음이 점차 강해졌습니다. 언제나 믿음 안에서 구원받고,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이상 간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