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몽골 단기선교 이야기(3) – 8월 11일(화)
몽골에서의 첫 아침은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고 시원했다. 아주 기분좋은 날씨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아침이 지나면 여름처럼 덥다고 한다.
우리는 6시간 이상 걸리는 을지트로의 이동을 위해서 각 짐과 공동 짐을 준비된 버스에 실었다.
아침식사는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신 김소리 사모님의 죽과 쥬스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준비된 버스를 타고 이제 을지트로 출발한다.
4일 후에야 다시 보게 될 BTJ 미션캠프 그래서 우리는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을지트로 향하는 내내 보이는 것은 초원과 목축들뿐…..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을 바라보며 이 땅을 지으신 주님의 위대하심을 느껴본다.
그리고 그 초원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목축들을 보면서 자유함에 다시금 부러움을 느꼈다.
계속되는 초원은 우리들에게 더 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했나보다.
다들 한명한명 버스안에서 꿈나라로 가기 시작했다^^;
(모두들 꿈나라에 갔지만 우리 담임목사님은 주무시지 않았다는^^)
우리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했다.
그래봐야 휴게소 1번 그리고 초원에서의 휴식뿐이었다.
초원에 발을 내딜 때 제일먼저 나를 자극한 것은 바로 냄새였다.
허브향이 내 코를 자극했다. 초원에 허브식물이 가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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